말 그대로 좆소기업 사장을 하게된 지인이 있다. 이 친구가 그러더라. 직원들 보고 있으면 졸라 답답하다고. 대기업 직원들과는 종 자체가 다른 것 같다고. 문외한인 본인이 팔 걷어붙이고 달라붙으니 하루면 끝날 일을 십년차 경력자가 못한다고 뭉갠다고. 그럼 그 직원 왜 쓰냐 물으니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나으니 쓴단다. 꾹꾹 참고 살살 달래가며 간단다 ㅋ
C, D급 인재는 말했듯이 알면서도 감수하고 쓰거나 그렇지 않다면 자연 도태될 가능성이 높아 의외로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가장 위험한 부류는 A급 처럼 보이는 폐급 관종형 무능력자. 이런 작자는 한 둘 만 있어도 조직 전체를 병들게 만든다.
가장 무난한 타입은 B급. B급 인재의 B는 B급 영화의 B가 아닌 B학점의 B. 말하자면 전형적인 월급쟁이. 요즘 말로 평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존재이며, 여러 회사가 사실상 가장 선호하는 부류.
그런데 스티브 잡스는 A급 인재는 A급을 뽑지만 B급 인재는 B급 이하만 데려온다며 이들을 경계했다. 왜일까?
B급 인재는 변화를 꺼리고 대세를 따르며 소속감에 집착한다. S 또는 A급 인재들 틈에 B급 몇몇이 섞여있는 상황은 괜찮다. 이런 상황에서 B급 인재는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고 성장하려고 노력할 가능성이 높다.
B급 인재만 모이면 좋게 말하면 서로 똘똘 뭉쳐 친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우물안 개구리 고인물 되기 쉽다. 이들은 나름 성과를 내지만 그들 평균에 벗어나는 특이한 존재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힘을 모아 배척한다.
특급 인재의 튀는 언행은 경영진에게는 위협으로 직원에게는 유난으로 느껴진다. 특급 인재 입장에서는 아무리 알아듣게 말해줘도 못 알아먹고 자기도 나름 생각이 있다며 자기 말만 반복하는 사람들이 답답할테고.
B급 인재만 모여 있으면, 자신이 B급 이하로 일한다는 사실을 모른다. 하지만 회사가 A급이 아닌 사실은 알고 이를 불평하며 탈출을 꿈꾼다. 그러면 회사 나가면 A급 인재가 될까?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C, D급 인재는 본인이 B급 이상, B급 인재는 A급, A급은 S급으로 착각 한다. S급은 스스로 신이라도 된 줄 알거나 아니면 오히려 더 겸손해진다.
신의 보좌에 오른 S급 다음으로 착각이 큰 자는 B급. 각 등급 중 B와 A의 간극이 가장 크기 때문. 보이는 격차는 C,D와 B가 가장 크지만, 넘어서는데 필요한 노력은 B와 A의 격차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다.
반에서 30등 하던 아이가 열심히 하면 20등 하고 좀 더 하면 10등 안에도 드는데, 2등이 1등 뺏는건 죽도록 힘든 것과 같다. 2등이 1등 밀어 죽인 공포 썰은 있어도, 20등이 10등 죽인 이야기는 없다.
착각은 자유라지만 자유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 스스로를 과대평가하는 자존감 낮은 사람들은 언제나 억울함을 호소한다. 정당한 인정과 대우를 받지 못한다거나 무시당한다는 억울함. 급이 낮을 수록 이러한 경향이 심하다.
B급 인재는 변화를 꺼리고 대세를 따르며 소속감에 집착한다. S 또는 A급 인재들 틈에 B급 몇몇이 섞여있는 상황은 괜찮다. 이런 상황에서 B급 인재는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고 성장하려고 노력할 가능성이 높다.
B급 인재만 모이면 좋게 말하면 서로 똘똘 뭉쳐 친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우물안 개구리 고인물 되기 쉽다. 이들은 나름 성과를 내지만 그들 평균에 벗어나는 특이한 존재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힘을 모아 배척한다.
특급 인재의 튀는 언행은 경영진에게는 위협으로 직원에게는 유난으로 느껴진다. 특급 인재 입장에서는 아무리 알아듣게 말해줘도 못 알아먹고 자기도 나름 생각이 있다며 자기 말만 반복하는 사람들이 답답할테고.
B급 인재만 모여 있으면, 자신이 B급 이하로 일한다는 사실을 모른다. 하지만 회사가 A급이 아닌 사실은 알고 이를 불평하며 탈출을 꿈꾼다. 그러면 회사 나가면 A급 인재가 될까?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C, D급 인재는 본인이 B급 이상, B급 인재는 A급, A급은 S급으로 착각 한다. S급은 스스로 신이라도 된 줄 알거나 아니면 오히려 더 겸손해진다.
신의 보좌에 오른 S급 다음으로 착각이 큰 자는 B급. 각 등급 중 B와 A의 간극이 가장 크기 때문. 보이는 격차는 C,D와 B가 가장 크지만, 넘어서는데 필요한 노력은 B와 A의 격차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다.
반에서 30등 하던 아이가 열심히 하면 20등 하고 좀 더 하면 10등 안에도 드는데, 2등이 1등 뺏는건 죽도록 힘든 것과 같다. 2등이 1등 밀어 죽인 공포 썰은 있어도, 20등이 10등 죽인 이야기는 없다.
착각은 자유라지만 자유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 스스로를 과대평가하는 자존감 낮은 사람들은 언제나 억울함을 호소한다. 정당한 인정과 대우를 받지 못한다거나 무시당한다는 억울함. 급이 낮을 수록 이러한 경향이 심하다.
사람들이 탁월하면 판만 깔아주면 된다. 그럼 알아서 뛴다. 굳이 간섭할 필요도 없다. 이상한 방향으로만 튀지 않게 잡아주기만 하면 된다. (물론 방향 잡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다.) 회사가 좆소에 가까워질 수록 하나 하나 떠 먹여줘야 되는데, 으쌰으쌰 우쭈쭈 이런건 또 졸라 원한다. 자존감 낮은 이들은 나쁜 의미로 어린 아이 같다. 호기심은 없고 어리광만 많은.
피터 드러커는 지휘 고하를 막론하고 회사 전체에 경영 마인드를 갖춘 사람이 두루 포진해야 한다고 했다. 경영자는 일 자체의 의미나 경중을 먼저 따지고, 월급쟁이는 본인의 권한과 의무를 먼저 고려한다.
그렇다면 경영자 마인드 갖춘 특급 인재는 언제나 환영을 받을까? 그렇지 않다. 말했듯이 이들은 B급 인재들의 견재를 받는다. 그리고 경영진 조차 이들의 존재를 껄끄러워 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회사 경영 방침의 문제가 있을 경우 가장 먼저 알아채는 통찰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 역시 직원들 못지 않게 착각이 심하다. 스스로는 늘 창의적인 인재를 원한다고 말하지만, 실은 그냥 까라면 까는 사람을 좋아한다. 그래서 B급 인재는 흔하고 혁신 기업은 드물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