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하면 안되는 사람 성격 유형

🙉 남의 말을 듣지 않는다

장사란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고,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그 대가로 돈을 버는 것입니다. 

장사는 사람들의 언행을 경청하고 관찰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남의 말을 절대 듣지 않고 고집대로만 한다면 성공 가능성은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팔랑귀 되라는 것은 아닙니다. 지나가는 사람이 툭 던지듯 뱉은 말을 모두 귀담아 들을 필요는 없습니다. 때로는 누가 뭐라던 밀어 붙일 필요도 있습니다. 

하지만 뚝심과 확신도 먼저 사람들 언행을 충분히 관찰하고 경청하여 상황을 파악한 뒤에야 유효한 것입니다. 무조건 고집과 자존심만 앞세운다면 독불장군.

🥳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하려고 든다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에서 생각을 시작하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결국 사업과 장사는 고객 요구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고객 상권 시장 특성과 시대 흐름은 파악하지 않고 그저 본인이 원하는 것만 추구한다면 성공하기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트렌드에 밝은 척 하면서 결국에는 자기가 원하는 일이나 분야로만 답이 귀결된다면 이 또한 위험합니다.

이런 분은 작은 장사는 어찌 어찌 해낼 수도 있지만, 사업 규모 커질 수록 실패 위험이 엄청나게 증가합니다.

🤯 사소한 것에 목숨 건다

평범한 제품과 명품의 차이는 디테일에 있습니다. 그러나 디테일 집착과 사소한 것에 목숨 거는 것은 다릅니다.

디테일에 집중한다는 것은 언뜻 사소해 보이지만 실은 중요한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고, 사소한 것에 목숨 거는 것은 말 그대로 정말 사소할 뿐인 것에 꽂혀서 쓸데없는 낭비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둘은 언뜻 비슷해 보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사소한 것에 목숨 거는 사람은 스스로 중요한 디테일에 집중한다 착각하기 쉽습니다. 

모든 일이 중요하다고요?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일이 있냐고요? 그래도 우선 순위가 있습니다. 보다 중요한 일이 분명히 있고, 성공하려면 그것에 먼저 집중해야 합니다.

일들의 경중을 따져 우선 순위를 정하는 것이 경영자의 기본 책무. 경영은 곧 방향과 우선 순위라고 말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선 순위가 없다면 소꿉 장난일 뿐입니다.

앞서 말한 고객 중심 사고가 장사의 기본이라면, 선택과 집중은 경영의 기본입니다. 핵심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과감히 버릴 때 고객 만족은 극대화 됩니다.

🦄 흔히 하는 실수만 피해도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톨스토이는 행복한 가정은 살아가는 모습이 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의 사연은 제각기 다르다 했습니다. 기업은 그 반대입니다. 성공한 기업은 그들만의 차별화 요인을 가지고 있고 실패 원인은 대게 비슷합니다.

지금까지 장사와 사업에 방해가 되는 성격 특성들을 나열한 이유는, 이러한 특성을 가진 사람을 비난하려는 의도가 아닙니다. 사실 사람은 누구나 어느 정도 위와 같은 특성을 가지기 마련. 정도 차이가 있을 뿐.

바꿔 말하면 이러한 특성만 스스로 삼가하고 조심해도 시행착오 비약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거듭 반복하는 실패를 피하고 고난과 역경에 무너지지 않고 버틸 수 있다면 성공에 이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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