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발견을 위한 내 인생의 사명서 쓰기

사명이란 자기 삶의 목적과 의미입니다. 사명은 각자의 의사를 결정하고 행동을 선택함에 있어 지침이 되는 것입니다. 자아발견은 거울을 보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겉모습이 아닌 내 마음 깊은 곳을 보는 것입니다. 일단 시작하면 솔직하게 임해야 합니다. 글로 써봐도 좋고, 내키지 않으면 그냥 머릿속으로만 생각해봐도 됩니다. 내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일을 하기 좋아(싫어)하는지, 누구를 존경(싫어)하는지, 삶의 목적지가 어디인지, 내가 추구해(버려)야 할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자기 사명서 작성을 위해 다음의 질문에 답해보세요.
  • 인생에서 가장 갖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예: 유능함, 개성, 사랑스러운 가족, 경제적 독립, 원하는 학교 입학하기 등 유형, 무형의 것)
  • 인생에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예: 세계여행, 박사 학위 따기, 내 손으로 집 지어보기, 봉사활동)
  •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먼저 가장 존경하는 사람들을 생각하고 그들의 자질을 적어본다. 예: 관대함, 신념, 확신, 경청하는 태도, 정직, 박식함, 유머감각)
  • 10년 후 지역신문에서 나에 대한 기사를 쓰려 한다. 부모, 형제, 친구 셋을 인터뷰한다고 하는데, 그들이 나에 대해 뭐라고 말해줬으면 좋겠는가?
  • 누구나 한 두 가지 재능은 가지고 있다.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 바로 떠오르지 않더라도 생각하여 써보자. (예: 숫자에 강하다, 어휘에 강하다, 창의적이다, 운동을 잘한다, 추진력이 있다, 필요한 것을 금세 찾아낸다, 기계를 잘 다룬다, 예술적이다, 협동심이 있다, 기억력이 좋다, 결정을 잘 한다, 모형을 잘 만든다, 포용력이 있다, 말을 잘한다. 글을 잘 쓴다, 춤을 잘 춘다, 노래를 잘 한다, 음악적 자질이 뛰어나다, 남의 말을 잘 들어준다, 유머 감각이 뛰어나다, 무엇이든 친구와 잘 나눈다 등)
  • 내가 흥미와 관심을 갖고 있는 직업이나 분야는?
  • 나의 꿈은 무엇인가? 그 꿈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 또는 사회에 기여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 40세가 된 내 모습을 상상해보자. 누구와 함께 어디에 있을까? 무엇을 하고 있을까?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

난생 처음 사명서를 작성하면서 하는 큰 실수 중의 하나는 완벽하게 만들겠다는 욕심에 너무 고민하다가 결국 시작도 못하는 것입니다. 불완전한 초안이라도 일단 만들고, 나중에 보완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또 한 가지 큰 실수는 다른 사람과 똑 같은 사명서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별 효과가 없습니다. 사명서는 어떤 형태라도 좋습니다. 선생님에게 제출하려고 쓰는 것도 아니고 점수를 매기는 것도 아닙니다. 사명서는 비밀문서입니다. 사명서가 노래하게 하세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사명서를 보면 많은 생각이 떠오르는가?’ 입니다. ‘그렇다.’고 말 할 수 있다면 일단 된 것입니다.
  • 좋아하는 격언이나 말 참고하기
  • 5분간 쓰고, 15분간 정리하기
  • 작성 후 조용히 다시 생각해보기
  • 살면서 계속해서 수정하고 다듬기

되도록 컴퓨터로 작성하여, 작성한 뒤에라도 언제든지 다시 보고 또 수정, 보완할 수 있도록 하세요.

사명서 사례
#1. 인생은 짧다. 즐겁게 살아라. 더불어 살아라. 배워라. 세상의 빛이 되어라.
  • 내 삶을 후회 없는 즐거움만이 가득한 삶으로 만들어라.
  • 세상의 낙오자가 되지 않게 모든 것을 열심히, 즐겁게 하여라.
  • 다른 사람들과 친분을 쌓아라. 나는 혼자가 아니다.
  • 나를 기억하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 속에 영원히 즐거움으로 남아라.
  •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모르는 것이다. 사람은 죽음을 모르기에 죽음을 두려워하고 어둠을 모르기에 어둠을 두려워한다.
  • 나를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내 이름만으로 나를 알 수 있을 만큼의 빛이 되어라. 그리고 그들의 마음 속에 빛이 되어 그들을 성공으로 이끌어라.
#2. 다시 일하고 싶은, 함께 일하기 좋은, 앞으로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자
  • 감사하며 살자
  • 나 자신과의 약속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자
  • 경험이 많은 사람이 되자
  • 눈빛이 살아 있는 사람이 되자

- <친구야 너와 나는 특별하다 (고즈윈, 한국리더쉽센터 편저)> 에서 발췌


자아발견에 경영 전략 이론을 활용할 수도 있다. '비전-미션-목표-수단-분야순으로 고려하되 자신의 경쟁우위를 동시에 고려하여 내가 잘 할 수 있는 방향인지 점검한다. 먼저 내가 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목표와 가치관을 발견하고, 자신의 성향을 고려하여 이러한 목표와 가치관을 이룰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을 정한다.

예를 들어 난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고 싶다. 그럼 정의를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법을 바로 세우는 일이다.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이 되고 싶그런데 국회의원이 되려면 유권자의 마음을 얻어 선거에서 이겨야 한다. 나에겐 이러한 재능이 있는가? 또 막상 국희외원이 되면 법을 바로 세우는 일 보다는 당의 방침에 따를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국회의원 말고 다른 길은 없을까?' 같은 고민을 하는 게 아니라, ‘아 씨바 커서 뭐 하지? 부모님이 대학가라도 조낸 볶아데니까 일단 대학은 가고 봐야겠고. 남들이 다 법대 가면 좋다고 하니까 일단 법대를 목표로 해보자.’ 이런 식.

내가 어떤 부분에서 비교우위를 가지는 지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비교우위란 경제학에서 무역의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나온 용어이다. 비교우위 이론에 따르면 어느 국가가 가장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것에만 역량을 집중시키고, 다른 품목은 국가와의 무역을 통해서 얻는 것이 세계 경제를 놓고 볼 때 가장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미국과 중국 모두 소프트웨어와 신발을 만드는 기술이 있다. 그리고 미국이 두 제품 모두 앞선 기술과 생산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상황을 미국이 소프트웨어와 신발에 있어 절대우위를 갖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미국이 절대우위를 갖는 상황에서는 중국하고 무역할 필요가 없을까? 아니다. 미국은 소프트웨어와 신발 둘 중에서 더 강한 하나에만 집중하고 신발은 중국이 생산하게 하여 소프트웨어와 신발을 교환(무역)하는 것이 서로에게 더 효율적이다. 이 때 미국은 소프트웨어에 중국은 신발에 비교우위를 갖는다고 한다. 무역의 목적은 서로가 비교우위를 갖는 영역에 집중해서 거시적으로는 더 효율적인 결과를 낳는 데에 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 내가 좋아하는 것들 중에 내가 가장 잘 하는 것에 내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내가 가진 시간과 자원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 내가 세상 모든 것을 가질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 세상에는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있으니까. 내가 정말 해야 할 것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다른 사람들이 하도록 하면 된다. 세상에서 내 것과 내 것이 아닌 것을 알아내서 내 것에 집중하는 것이 행복과 성공의 지름길. 하지만 내 것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먼저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는 정보 링크 모음: http://blog.daum.net/xhyjun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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